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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뉴스 (05.30)

입력
2016.05.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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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부터 불필요한 은행계좌 한번에 정리한다

개인이 인터넷으로 자신 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가 올해 말 도입될 전망이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은행계좌를 보유한 개인이 오랫동안 거래가 없고 잔고가 소액인 비활동성 계좌를 즉시 해지하거나 잔고를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서비스 대상이 되는 계좌는 수시입출금식, 예·적금, 신탁, 당좌예금, 외화예금 등이다.

■ 제주도 땅값 상승률 28%, 17개 시도 중 최고

전국 시도 가운데 제주도가 땅값 상승률이 27.77%를 기록,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 등의 부담기준이 되는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한다. 제주시(공시대상 31만여 필지)와 서귀포시(22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와 견줘 각각 평균 28.5%, 25.9% 올랐다.

■ 현충일 3일 연휴에 단거리 해외여행 인기

올해 현충일이 월요일이 되면서 생긴 3일 연휴동안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30일 모두투어네트워크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동안 여행객들은 단거리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충일 연휴 홍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여행객 수가 67.2%, 중국 상하이(上海)는 43.8% 늘었으며 베트남과 캄보디아도 작년보다 40% 이상 각각 신장했다.

■ 송아지도 400만원 찍었다…고삐 풀린 소값 얼마나 오르나

한우 1마리 값이 1,000만원을 넘나들면서 송아지 값도 덩달아 치솟고 있다. 농협 축산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국 36개 가축시장의 수송아지(생후 6∼7개월) 거래가격은 394만2,000원으로 한 달 전 356만5,000원보다 10.6% 올랐다. 1년 전 271만2,000원이던 것에 비하면 무려 45.4% 급등했다. 일부 가축시장에서는 평균 가격이 400만원을 넘어섰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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