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초여름 무더위가 계속됨에 따라 예년보다 보름 빠른 6월1일부터 봉곡동 테마공원 등 도시공원 내 분수대 12개를 전면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수대 가동은 9월까지 기상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공원, 상업지, 주거지 등 시설종류에 따라 가동 시간대를 다양화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오후 시간대 위주로 가동해 에너지를 절감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도심 물놀이공간으로 이용되는 바닥분수는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관리부서의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구미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구미시내 모든 수경시설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