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2개월 도정 업무 도와…만근 시 월 144만원 급여 지급
경기도는 올 여름방학(7~8월)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298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키우게 된다. 도는 단순사무 보조업무가 아닌 고유 사무를 부여해 업무경험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청년인턴들의 참신한 생각을 도의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해 도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뱅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만 34세 이하로 경기도에 주소를 둔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이며, 휴학생이나 졸업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는 5월 27일부터 6월 10일까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인턴은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근무하며,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03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월 만근 시 144만 원 내외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경기도 청년인턴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면서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일자리센터(031-8008-8684ㆍ8685ㆍ8688)로 문의하면 된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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