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볼티모어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7회 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그는 4-4로 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불펜 제프 맨십의 5구째 시속 148㎞(92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폭발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볼티모어가 6-4로 이겨 김현수은 결승 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1회 헛스윙 삼진, 2회 스트레이트 볼넷, 5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조이 리카드로 교체된 김현수는 이날 3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386에서 0.383(47타수 18안타)으로 약간 낮아졌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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