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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최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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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피아월드컵 개인종합 동메달…최고점 경신

입력
2016.05.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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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시상식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달 사진과 함께 "And also I've got birthday medal. 감사합니다. 내일도 다음 주도 올림픽까지 화이팅!!"이라고 썼다. 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손연재는 시상식이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달 사진과 함께 "And also I've got birthday medal. 감사합니다. 내일도 다음 주도 올림픽까지 화이팅!!"이라고 썼다. 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손연재(22ㆍ연세대)가 소피아 월드컵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개인종합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8일(이하 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의 아레나 아미츠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개인종합 둘째 날 곤봉에서 18.600점, 리본에서 18.400점을 얻었다. 첫날 후프에서 18.550점, 볼에서 18.650점을 받은 손연재는 4종목 합계 74.2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세계선수권 3연패에 빛나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75.750점)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손연재의 실질적인 올림픽 메달 경쟁자인 간나 리자트디노바(74.250점)가 가져갔다. 이로써 손연재는 이번 소피아 월드컵까지 올 시즌 4차례 출전한 월드컵에서 2번째 개인종합 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올 시즌 첫 월드컵인 에스포 월드컵(2월26~28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어진 리스본(3월17~20일)과 페사로 월드컵(4월1~3일)에서는 모두 4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직전 월드컵인 지난달 페사로 월드컵에서 73.900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작성한 뒤 이번 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다시 쓰며 다가오는 리우 올림픽에서 리자트디노바와 동메달을 놓고 접전을 예고했다.

정진화, 근대5종 남자개인 동메달…리우행 티켓 확보

정진화(LH)가 2016 세계 근대5종 선수권대회 남자개인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며 리우 올림픽 출전자격을 확보했다. 정진화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개인 결승에서 1,504점을 획득, 비러드 발렌틴(프랑스ㆍ1,514점), 레선 알렉산데르(러시아ㆍ1,510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정진화는 2012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뒤 런던올림픽에서 최종 1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대회 남자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며 기대를 모았던 전웅태(한국체대)는 20위(1,442점)를 기록했다. 리우 올림픽 근대5종에 나갈 수 있는 국가별 쿼터는 남녀 각각 2명씩이다. 한국은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부 전웅태, 이동기(한국체대), 황우진(광주시청)과 여자부 김선우(한국체대)가 올림픽 출전자격을 확보한 상태다. 대한근대5종연맹 관계자는 “세계랭킹 등을 고려해 다음 달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남자 출전선수 2명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체육진흥공단ㆍ대한체육회, 자선 골프 개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한국체육기자연맹이 30일 오전 경기 남여주 컨트리클럽에서 ‘체육계 자선 골프 라운딩’을 연다. 문체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 회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김영기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총재, 구자준 한국배구연맹(KOVO) 총재,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양휘부 회장, 강춘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 장윤창 국가대표선수회 회장 등 약 54명의 체육단체장과 체육인들이 참여한다. 이번 라운딩은 참가자 본인이 비용을 부담하며 자선기금을 사전에 모금하여 진행하고, 대회 개최비를 제외한 잔여 기금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해 생활이 어려운 체육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본능 KBO 총재, 한·중 야구 교류 논의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중국야구리그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와 시구를 하고, 중국봉구(야구)협회 레이쥔 회장과 만나 본격적으로 한ㆍ중 야구 교류를 시작하기로 했다. KBO는 29일 “구 총재가 27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중국야구리그 개막식에 참석했고, 이에 앞서 레이쥔 회장과 중국 야구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며 “중국봉구협회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11월 장쑤성 우시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육대회에 KBO 리그 심판 2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중국 심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는 중국야구리그 복수의 팀이 요청한 지도자 파견에도 협조할 계획이다. 8월 부산 기장군에서 열리는 KBO 유소년 야구캠프에 중국 유소년 야구 2개 팀과 지도자들이 방문할 때, 한국 유소년 야구의 훈련과 교육 방식을 직접 접하고 체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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