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는 기회를 얻은 4경기에서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대타로 나서 안타를 친 5월 19일 시애틀전부터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수는 3-8로 뒤진 7회 무사 2루, 클리블랜드 불펜 토미 헌터의 시속 153㎞짜리 직구를 받아 쳐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이 안타로 애덤 존스는 3루에 도달했고, 후속타자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앞 병살타 때 득점도 올렸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3할8푼6리(44타수 17안타)가 됐고, 볼티모어는 이날 4-11로 졌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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