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즌 12경기 만에 감격 첫 승

▲ 인천 케빈(왼쪽). /사진=연합뉴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12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성남FC에 1-0으로 이겼다. 인천 케빈은 0-0이던 후반 34분 송제헌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해 결승 골을 뽑았다.

인천은 이전 11경기에서 4무7패에 그치며 김도훈 인천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항의하는 서포터스에 직접 사과까지 해야 했다. 그러나 이날 승리로 11위 전남 드래곤즈와 같은 승점 7을 기록했다.

<p align="left">광주FC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정조국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정조국은 전반 36분 이으뜸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3연승을 달린 광주는 5승2무4패(승점 17)로 5위가 됐다,

<p align="left">울산 현대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울산은 1-1로 맞선 후반 6분 이정협이 김승준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어 결승 골을 뽑았다. 2연승한 울산은 5승3무4패(승점 18)로 4위로 올라섰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