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개는 용감하게 앞으로 나설 때 자신을 큰 개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크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세가 당당함을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개가 상대방의 키 크기보다 어떤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를 더 신경 쓰기 때문이에요.
개들은 몸짓 언어로 상대에게 친밀감이나 공격 의사가 있는지를 드러내는데요, 온몸의 털을 곤두세우고 똑바로 서서 당당하게 머리와 귀를 세우면, 싸움을 치르거나 먼저 공격할 채비를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고개를 숙이고 웅크리거나 귀를 내리고 꼬리를 집어넣는 행위는 복종을 의미한다고 해요. 개는 키가 큰 것이 우세함이나 자신감을 나타낸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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