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이민영(24·한화)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오픈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민영은 27일 경기도 이천 휘닉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63타는 2013년 이 대회 2라운드에서 김효주(21·롯데)가 세운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지난해 신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과 재활로 두 달을 쉰 이민영은 2014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년 만에 통산 4승째에 도전한다.
장수연(22·롯데)도 버디를 무려 11개나 올리며 8언더파 64타로 이민영을 추격했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상금랭킹 2위 김하늘(28·하이트진로)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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