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찬. /사진=KIA 타이거즈
KIA 외야수 김주찬(35)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주찬은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기태 KIA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주찬을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했다"며 "상황에 따라 대타로 내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 선발 좌익수로는 오준혁이 나섰고, 3번 타순에는 외국인 타자 필이 배치됐다.
김주찬은 전날까지 올 시즌 팀의 43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장해 타율 0.322, 5홈런 3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해까지 부상이 잦은 편이었던 그가 올해는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비결에 대해 김기태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체력 훈련을 열심히 했고, 몸 상태에 대해 구단 트레이너와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광주=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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