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일반시민과 동호인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도심 퍼레이드를 통해 자전거 이용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전거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제8회 부산시민자전거축전을 다음달 5일 오전 8시 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축전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사랑범시민자전거연합회가 주관ㆍ후원하며, 시민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가해 요트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출발, 아시아드주경기장까지 13.2km의 도심 구간을 차량이 통제된 가운데 퍼레이드를 펼치게 된다.
또한 도착지인 아시아드주경기장 입구 데크에서는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품 및 간식 지급, 경품추첨, 자전거안전하게타기 결의 등의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 축전은 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부산 등 거점 지자체 5개 도시를 종주하는 ‘Tour de korea 2016’과 함께 개최돼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릴 계기도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를 통해 내달 1일까지 해야 하며, 선착순 600명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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