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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 교체ㆍ누수 보수… 맞춤형 기부

입력
2016.05.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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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현(왼쪽)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김치현(왼쪽)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주력하고 있는 나눔 경영의 중심에는 ‘사랑나눔 봉사단’이 있다. 봉사단은 본사와 전국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롯데건설 직원들로 구성됐다.

2011년 18개의 봉사팀으로 시작해 현재는 130개의 자발적인 봉사팀으로 확대됐다. 각 봉사팀은 자율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교체는 물론 보일러 교체, 누수 보수 등 건설업에 맞춘 재능 기부를 펼치고 있다. 또 봉사팀의 구성원들은 활동을 공유하면서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도록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거나, 댓글로 서로를 칭찬하기도 한다. 봉사활동 재원(기금)은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모금 제도인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하고 있다.

봉사단은 전국 각지의 복지 시설 및 저소득 가정의 시설을 개선해주는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봉사활동도 지속해오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롯데건설 부산지역의 현장 임직원들이 부산시 동구 범일동과 초량동 내 4가구를 방문해 공부방 설치, 주방공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겨울에는 서울 및 부산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도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 사랑 나눔 봉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기대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따뜻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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