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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평가 때 사회공헌 활동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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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평가 때 사회공헌 활동 반영

입력
2016.05.2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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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우 신한금융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한동우 신한금융회장과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무장애 놀이터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

신한금융그룹이 공들이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이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사회공헌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계열사 경영평가 때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반영하는 점도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요소다.

2011년부터 시작된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은 대표적인 ‘공존’ 사업이다. 전 그룹사가 564억원의 돈을 모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 그 동안 5,000명의 신규 채용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2006년엔 그룹사가 1,000억원을 모아 신한장학재단을 세운 뒤 매년 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4,387명의 학생들에게 총 16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한금융은 또 음악영재를 발굴하는 문화인재 육성이나 전통 문화 보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2008년 금융권 최초로 ‘신한음악상’을 만들어 클래식 유망주를 지원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통한 인류 공생을 위해서 매년 전국 환경 사진 공모전을 열고 있다. 2014년에는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단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탄소경영 최우수기업을 선정하는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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