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청춘발전소(대표 이태환 의원)는 25일 관내 우수기업체인 한화첨단소재㈜를 찾아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태환 대표의원은 “행정도시 건설, 기업체 및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인력 채용이 활발히 이뤄지지만 여전히 청년 상당수가 취업을 못하고 있다”며 “기업 현장에서 관내 청년들의 취업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방문한 박영송 의원은 “관내 학교와 기업체 간 인력 연결 정보 부재로 대학 졸업자가 관내 기업에 채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관내 기업체의 채용 정보를 학교와 연계해 적극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생 대표들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취업 관련 관심과 지역 기업과 대학 간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회사 직원 복지와 여가선용에 지역 대학의 스포츠활동 및 문화자산(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청춘발전소는 앞으로 산업현장과 청년의 목소리가 일자리정책에 반영되도록 기업 채용조사 및 전략 수립, 법적 기반 연구 등을 꾸준히 수행해 ‘관ㆍ산ㆍ학ㆍ협력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키로 했다.
지난 3월 29일 발족한 이 모임은 시의원 3명, 관내 대학 총학생회장 3명, 시공무원 1명 등 7명이 참여해 활동 중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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