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40년 만에 메달 도전 女배구, 올림픽 최종엔트리 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40년 만에 메달 도전 女배구, 올림픽 최종엔트리 확정

입력
2016.05.26 18:02
0 0
여자배구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뒤 지난 23일 귀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배구대표팀이 리우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뒤 지난 23일 귀국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배구협회가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설 여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26일 확정했다. 일본에서 열린 세계예선에 출전한 14명 중 레프트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리베로 남지연(IBK기업은행)을 레프트로 발탁한 점이다. 이정철 대표팀 감독은 리베로를 김해란 한 명만 지정하고, 실제 리베로 역할을 하는 남지연을 레프트로 포지션 변경해 리시브가 흔들리는 레프트가 후위로 이동할 때 기용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 감독은 남지연 외에 레프트로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 세계예선에서 맹활약한 박정아(기업은행), 젊은 공격수 이재영(흥국생명)을 발탁했다. 라이트는 김희진(기업은행)과 황연주(현대건설)로 꾸렸다. 2015~16 V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 양효진(현대건설)과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가 센터진을 구성했다.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염혜선(현대건설)은 세터로 나서 공격을 조율한다. 이정철 감독은 “김연경에게만 의존해서는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없다. 김희진, 양효진, 박정아 등 다른 공격수들이 살아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력의 안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리우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 최종엔트리(12명)

▲레프트=김연경(페네르바체)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 남지연(이상 IBK기업은행)

▲라이트=김희진(IBK기업은행) 황연주(현대건설)

▲센터=양효진(현대건설) 김수지(흥국생명) 배유나(한국도로공사)

▲세터=이효희(한국도로공사) 염혜선(현대건설)

▲리베로=김해란(KGC인삼공사)

슈틸리케호 미드필더 고명진 부상…주세종 대체 발탁

유럽 원정 2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고명진(알 라이안)이 부상으로 빠지고 주세종(서울)이 대신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유럽 원정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명진이 오른쪽 발 부위에 피로골절이 생겨 경기를 뛰기 어렵게 됐다”며 “고명진의 빈자리는 주세종이 채우게 된다”고 밝혔다. 주세종은 지난해 6월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김기희(상하이 선화)의 갑작스러운 부상 때문에 대체 선수로 뽑혀 생애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지난 3월 레바논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도 허벅지를 다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했고, 이번에도 고명진의 부상 때문에 또다시 '대체 선수'로 슈틸리케호에 승선하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다가 올해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공격형 미드필더 주세종은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10경기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체육공단, 스포츠산업분야 인턴 채용 지원사업

국민체육진흥공단은 25일 ‘스포츠산업분야 인턴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해온 이 사업은 스포츠산업 발전 및 스포츠산업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청년들의 직무능력 배양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공단은 인턴고용을 희망하는 스포츠산업체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기업이 채용한 인턴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명의 인턴을 고용할 수 있으며 공단은 45명에게 6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씩, 총 2억7,000만원을 지급한다. 채용기업은 인턴근무자의 4대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한, 국가지원금 외에 1인당 월 30만원 이상을 교통비 및 식비 등으로 줘야 한다. 인턴 채용희망업체는 29일까지 스포츠산업 구인·구직 매칭사이트인 잡스포이즈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턴근무 희망자는 6월 1∼10일 잡스포이즈에 모집공고가 게재된 업체를 확인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잡스포이즈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산업지원팀(☎ 02-970-9619)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스포츠협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프로스포츠협회는 26일 서울 마포구 JTBC 빌딩에서 ‘2016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이디어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표어/슬로건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표어/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에는 ‘프로스포츠의 애(愛)너지! 건전한 여가의 시(始)너지!’를 출품한 신연호(49) 씨의 작품이 선정됐다. UCC 부문에서는 30초 분량의 영상물에서 행복 추구를 위한 방안으로 프로스포츠 관람을 제시하며 프로스포츠 순기능과 긍정성을 강조한 심현보(24)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없이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95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UCC 부문 최우수상에 300만원, 표어/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에 100만원 등 총상금 2,390만원이 주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