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업 24개 선정…다음달 8일 7개 골라 1위 지자체에 100억원 등 지급
경기도는 파주시의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 등 24개 사업을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의 예비심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현장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다음달 8일 이들 사업을 대상으로 예비심사를 진행해 7개 사업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도지사 시책추진비) 400억원을 걸고 시군 사업을 공모하는 특별조정교부금 배분제도로, 이번이 세번째다. 1위로 선정되면 100억 원이 지급된다. 첫해인 2014년에는 가평군 ‘가평뮤직빌리지' 사업이, 지난해에는 광명시 광명동굴사업이 1위를 차지했다.
예비심사 대상사업은 고양 청년 내일 꿈 제작소(고양시) 청년 기술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밀착형 창업플랫폼 성남큐브 타운 조성(성남시) 태양과 바람의 도시 대부도 에코에너지밸리조성(안산시)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남양주시) 노노카페 커피 & 사업(화성시) 해군퇴역함정 ATS 활용 함상공원 조성(평택시) 경기북부 따복하우스 신성장 과학 연구밸트 종합지원센터 건립(의정부시) 마장호수 휴 프로젝트(파주시) 암스 아일랜드(여주시) 등이다.
도는 앞서 창조오디션에 공모한 42개 사업에 대해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현장심사를 진행했다.
도는 최종 오디션 현장에 도민평가단 200명을 초청해 이들의 평가를 최종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희망자(만18세 이상 경기도민)는 다음달 10일까지 창조오디션 홈페이지(www.nextaudition.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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