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돔 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사진)에서 청정 강원 농산물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강원도와 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 구단은 다음달 2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유기농 데이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청정 농산물 홍보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도와 구단 측은 고척돔에 19개 부스를 마련해 백두대간에서 재배한 청정 채소류와 약초, 나물류, 닭갈비, 감자옹심이 등 강원도 토속 먹을 거리를 선보인다. 동계스포츠 가상현실(VR)체험 부스와 알펜시아 리조트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특히 이날 오후 6시30분 시작하는 넥센과 삼성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강릉 출신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심석희가 시구와 시타자로 나선다. 넥센 구단은 이날 강원도민과 출향도민들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청정 농수축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동시에 도시와 농촌간 상생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강원도 대변인실 홍보기획팀 (033)249-2031.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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