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년간 292억 원 투입
안동시가 환경부 공모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지역 하수처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공모에 선정,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04억 원 등 292억 원을 투입해 배수구역과 태화동 일대의 노후 하수관거를 개보수하고 준설을 통해 침수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다.
안동시는 그 동안 생활환경기초시설인 하수시설 현대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 201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중구동과 명륜동 일원에 482억 원을 들여 하수관거 등을 정비했다.
안동시 김봉철(55) 하수도 시설 담당은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하수도 정비대책 및 실시설계용역을 연내에 착수, 내년부터 하수저류시설, 하수관로 정비 및 빗물받이 등을 설치하는 등 상습침수피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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