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사진=레알 마드리드 페이스북
이적설이 제기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와 인터뷰에서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다. 지난 4년 전 나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행복하다. 이곳보다 더 나은 곳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파리 생제르망,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 다양한 팀들로 이적설이 들끓는 상황에서 호날두 본인이 직접 잔류의사를 밝히며 소문을 잠재웠다.
특히 많은 관심을 모았던 맨유로의 복귀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여 잉글랜드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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