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개최국으로 한국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AfDB는 아프리카 역내 국가의 경제ㆍ개발사업 지원을 위해 설립된 개발금융기구로, 현재 아프리카 국가 54개국, 비 아프리카 국가 2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총회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은 총회 개최국 자격으로 2017년 총회 종료일 다음 날부터 2018년 총회 종료일까지 1년 간 회원국 의장 역할을 맡는다.
한국은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1985년), 아시아개발은행(1970ㆍ2004년), 유럽부흥개발은행(2011년), 이슬람개발은행(2015년) 등 총 6개 국제금융기구에서 모두 의장직을 수임한 국가가 됐다. 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