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국/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토종 골잡이 이동국(37)이 멜버른 빅토리와 경기에서 최전방을 맡는다.
전북은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을 상대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벌인다.
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 전 4-2-3-1 포메이션을 발표했다. 이동국이 원톱에 서고 공격 2선에는 레오나르도, 루이스, 한교원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이재성, 김보경이 위치했고 포백 수비는 최철순, 최규백, 임종은, 최재수가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 꼈다.
앞서 전북은 멜버른 원정에서 레오나르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 이기거나 0-0 무승부만 거둬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ACL 8강 티켓을 획득한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심판 매수 사태'로 뒤숭숭해진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각오다.
전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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