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켓 멜버른 감독/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케빈 머스켓 멜버른 감독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놓친 데에 대해 아쉬워했다.
멜버른은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멜버른은 1, 2차전 스코어 합계 2-3으로 지면서 8강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머스켓 감독은 "선제골을 내주기 전까지 우리가 더 좋은 찬스를 만들었다. 만약 우리가 먼저 득점했다면 전북은 어려운 경기를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부담감이 큰 경기에서 주눅 들지 않고 뛴 것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머스켓 감독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이기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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