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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5배 크기 공원이 단지 안에… 녹지공간 남다른 ‘숲세권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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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5배 크기 공원이 단지 안에… 녹지공간 남다른 ‘숲세권 아파트’

입력
2016.05.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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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동탄’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주택시장이 웰빙 가치를 중시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형성되면서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산, 강, 공원, 호수 등을 인근에 갖춘 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단지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고, 산책ㆍ조깅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다.

이런 장점 탓에 녹지 프리미엄 단지들은 분양시장에서 청약 성적도 좋다. 현대건설이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분양한 ‘리버파크’의 경우 단지 바로 남동쪽으로 영산강이 인접해 관심을 끌었고, 올해 이 지역 분양 물량 중 가장 높은 경쟁률(1순위 45.8대 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다음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도 단지 안팎으로 쾌적한 자연특권을 갖춘 일명 ‘숲세권 아파트’다.

13%의 낮은 건폐율로 공간 활용도가 높은데다, 단지의 45%를 조경면적으로 구성해 녹지공간이 남다르다. 단지 내에 1.6㎞에 이르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되며 운동ㆍ건강ㆍ친환경 등 3개의 컨셉으로 구성된 축구장 5배 크기의 공원이 들어선다. 또 리베라 컨트리클럽(CC)이 단지 남측에 있으며 신리천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교통망도 잘 갖추고 있다. SRT(수서발 고속철도ㆍ11월 개통예정),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ㆍ2021년 개통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어 수서역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건설은 전 단지에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기능을 적용, 현관문 개폐 여부와 저층부 창문 침입 여부 등도 집 밖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6개동에, 전용면적 61~84㎡ 1,479가구로 구성됐으며 모델하우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1877-5510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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