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침수예방사업 국비 186억 확보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매년 농경지 상습 침수가 반복되고 있는 강서구 죽동동, 봉림동과 김해시 화목동 일원이 2016 신규 배수개선 사업대상지로 선정, 국비 186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홍수배제 본천인 조만강과 서낙동강 평시수위와 기존 배수장 시설이 높이차이가 없어 침수피해가 상존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지역 일원에 올해부터 국비 186억원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배수장 1곳(대흥배수장:Q=7.00㎥/s)과 간선배수로 6.2㎞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565㏊에 이르는 농경지 침수피해를 피할 수 있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