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등 8개팀 대학생뮤지컬 페스티벌 본선 진출
올해 열 돌을 맞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 공식 초청작과 특별공연 등 메인프로그램에 대한 티켓 예매가 23일 오전 11시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시작됐다.
축제는 내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각 공연장에서 열리며, 딤프는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세계적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1만~7만 원의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했다.
개막작인 영국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를 비롯 모두 88회 공연한다.
이와 함께 딤프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에는 계명문화대 생활음악학부 뮤지컬 전공 학생들이 만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모두 8개 팀이 진출했다. 이 작품은 예수의 마지막 7일을 그린 뮤지컬로 학생들은 2개월에 걸쳐 강도 높은 연습을 소화했다.
또 계명대의 형제는 용감했다, 단국대 드림걸즈, 한세대 레 미제라블, 대경대 레 미제라블, 백석대 브로드웨이 42번가, 목원대 셜록홈즈, 중앙대 적벽무가 본선진출 팀에 명단을 올렸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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