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텍사스 추신수(34)가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추신수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대신 외야수 재러드 호잉을 등록했다. 지난달 11일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던 추신수는 21일 휴스턴전에 맞춰 40일 만에 복귀했지만 두 타석만 소화하고 왼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처음에는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단은 3일 만에 추신수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로 했다.
추신수는 복귀까지 3~4주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존 대니얼스 텍사스 단장은 "작년 델리노 드실즈가 햄스트링을 다쳤을 때와 매우 흡사하다"며 "델리노는 갑자기 햄스트링 근육이 비틀린 느낌을 받고 빠졌는데, 복귀까지 3주가 걸렸다. 추신수도 3~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9)는 이날 콜로라도전에 대타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팀이 6-2로 앞선 6회 대타로 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팀은 6-3으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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