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루이스 판 할(65) 감독과 결별을 공식화했다. 후임은 소문대로 조제 무리뉴가 유력하다.
맨유는 “두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던 판 할 감독과 상호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12번째 FA컵 우승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맨유가 그의 미래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맨유 측은 "후임이 결정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고 전했는데 첼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등을 이끌었던 무리뉴 감독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정재호기자 kem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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