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신임 관세청장에 천홍욱(56) 전 관세청 차장을 임명했다. 경북 문경 출신인 천 관세청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관세청에서 28년간 근무하며 통관지원국장, 기획조정관, 서울본부세관장, 심사정책국장, 관세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천 관세청장은 관세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해 관세 행정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경제질서 확립을 추진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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