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 법무비서관에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의 최철환 변호사(53·사법연수원 23기)가 임명됐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곽병훈(46·22기) 법무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으로 최 변호사를 임명했다.
최 변호사는 경북 영덕 출신으로 대구 능인고와 경희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4년 서울형사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2011년부터 김앤장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관세 및 국제통상 분쟁, 세무조사 및 조세쟁송, 건설·부동산 분쟁 등이 전문 분야다.
강윤주 기자 k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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