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 금오공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연차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57개 4년제 대학(기술혁신형 15개, 현장밀착형 42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학년도 사업성과에 대한 연차평가 결과다.
금오공대는 현장밀착형 42개 대학 중 1,100점 만점에 1,048.5점을 받아 ‘매우 우수’그룹으로 선정돼 49억 6,0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금오공대는 국고지원금과 지자체 대응 자금 등 약 56억 원을 가족회사 지원과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활용 할 계획이다.
금오공대는 LINC사업 출범 이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체제를 개편해 산학협력중점교수를 적극 활용하고 교수연구실을 산업체에 개방하는 ‘산학융합연구실’ 제도를 시행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가족회사와 공동연구 장비 수익, 기술이전 등의 실적을 대폭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 창조경제 생태계 구현을 위한 창업 및 현장 실습 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채석 금오공대 LINC사업단장은 “지역산업과 밀착된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 산학협력을 실현해 지역산업과 동반성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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