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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시아/사진=PGA 투어 홈페이지.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3년 9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가르시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AT&T 바이런 넬슨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4개를 2언더파를 적어냈다. 가르시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브룩스 켑카와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들어갔고 켑카의 연이은 실수를 틈타 결국 정상에 섰다.
2012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3년 9개월 만이자 PGA 투어 통산 9승째다. 가르시아는 우승 상금 131만4,000달러를 손에 넣었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18위(10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도 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성훈(29)은 공동 34위(8언더파 272타), 김민휘(24)는 공동 49위(5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끝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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