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난' 현대중공업그룹 1,000여명 옷 벗었다
경영난에 빠진 현대중공업그룹이 최근 희망퇴직을 통해 1,000명 넘게 감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사무직 인원의 10%에 육박하는 수치며 내주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직에 대한 감원에도 들어간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이 정부의 구조조정 압박에 따른 자구책으로 사무직 과장급 이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은 결과 1,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추산됐다.
■ 맥주값, 3년 만에 인상 '초읽기'…오비맥주 "검토중"
맥주의 가격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2일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인상폭이나 시기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류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도매상들에 5~6% 수준의 가격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나 오비맥주는 도매상들에 인상 방침을 통보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 서울 주택거래량 연중 최대…강남 재건축 영향
연초 대출 규제로 움츠러들었던 서울지역 주택 거래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5월 서울지역 주택거래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연이은 강남권 재건축발 훈풍에 힘입어 지방과 달리 거래가 증가한 모습이다. 2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0일 현재 5월 서울 주택거래량은 총 1만1,741건이다. 하루 평균 약 587건이 거래된 셈이다.
■ 국제유가 오름세…국내 휘발유값 ℓ당 1,400원 눈앞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국내 휘발유 가격도 들썩이며 평균 1,400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05원 오른 ℓ당 1,393.79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의 평균은 ℓ당 1,490원까지 올랐고 제주에서는 2,050원에 파는 주유소도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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