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S 선수들/사진=구단 홈페이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인간계 최강' 즐라타 이브라히모비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트레블'(정규리그·리그컵·FA컵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PSG는 22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5-2016 프랑스컵(FA컵) 결승에서 마르세유를 상대로 이브라히모비치가 2골을 터뜨려 4-2로 이겼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와 리그컵에서 우승을 거둔 PSG는 프랑스컵 정상으로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경기 초반 블라이스 마투이디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PSG는 전반 12분 마르세유의 플로랑 타우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전을 1-1로 끝냈다. 그러나 후반 2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을, 후반 12분 에딘손 카바니가 추가골을 성공해 3-1로 승기를 잡았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37분 쐐기골을 넣으며 팀 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마르세유는 후반 막판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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