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사진=구단 홈페이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18번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2016 DFB 포칼 결승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120분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3 이겼다. 이로써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에 이어 DFB 포칼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2개의 우승컵을 수집했다.
양팀은 전후반 90분과 연장 전후반 30분이 치러질 때까지 득점을 내지 못했다. 결국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뮌헨은 키커들의 정확한 슈팅으로 4-3으로 이기며 우승컵을 손에 쥐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을 떠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지휘한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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