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사진=구단 트위터
이청용(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FA컵 결승전을 치렀으나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기대를 모았던 이청용은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오르지 못했다.
감독을 비판해 거액의 벌금을 문 이청용은 지난 4월 21일 맨유와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후 FA컵 4강전(왓포드)과 뉴캐슬, 스토크시티전까지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연장 후반 5분에 터진 제시 린가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가 2-1로 승리했다.
맨유의 FA컵 우승은 지난 2004년 이후 12년만이다. 또 리그를 포함한 모든 대회를 통틀어 우승한 것은 2013년 6월 커뮤니티 실드 이후 2년 9개월만일 만큼 값졌다. 맨유는 FA컵 통산 12번째 우승으로 아스널과 함께 FA컵 최다 우승 구단으로 등록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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