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현. /사진=KPGA
박상현(33ㆍ동아제약)이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상현은 20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ㆍ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인 박상현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상현은 2주 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몰아 한국프로골프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린다.
박상현과 동반 플레이를 한 최경주(46ㆍSK텔레콤)는 이글 2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회복했다. 1라운드 때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쳐 공동 6위로 도약했다. 1라운드 선두 이상희(24)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타수를 줄이지 못해 박상현에 3타 뒤진 2위(5언더파 139타)로 내려갔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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