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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경북 안동시보건소 직원들이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6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안동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19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전국 254개 시군구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동시는 운동과 절주, 금연, 영양, 모자보건,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지역사회재활, 한의약 건강증진,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춰 포괄적으로 운영하면서 영역별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시민 1운동 취미 갖기’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연계협력 운동실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안동시 운동실천지원협의체 구성과 광범위한 운동실천 장려 메시지 확산 홍보물 제작 배부, 건강파트너 양성, 건강걷기 지도자 양성교육, 각종 운동프로그램 시연 등 이벤트를 열면서 이날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경북도 최초로 우수활동 기관과 시민 등에 대한 활동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연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실시, 운동실천 확산에 적극 참여한 6개 단체 유공자에 대해 포상과 함께 1시민 1운동 취미 갖기 운동 확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주민건강지원센터를 연면적 1,467㎡, 지상 4층으로 건립하고 지역사회 건강수준에 대한 현황분석 및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증진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희 소장은 “환자진료 중심으로 운영되던 보건소를 고혈압과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의 예방활동과 금연, 운동, 영양개선 등 주민의 자율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을 관리하는 중추적인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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