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27)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돼 그룹을 떠났다.
미쓰에이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지아가 오늘로 전속 계약이 종료됐다”며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지아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미쓰에이의 또 다른 중국인 멤버 페이는 재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 멤버 수지와 민은 내년이 재계약 시점이다. JYP는 미쓰에이 멤버들이 당분간 개별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아는 중국 후난성 출신으로 베이징에서 무용학교를 다녔고, 2007년부터 JYP 연습생으로 지내다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19일 개봉한 중국영화 ‘제3의 사랑’에 출연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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