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7시 두류야구장 특설무대서
김용임 현숙 문희옥 이용…
국내 성인가요 최고봉 대출동
국내 성인 가요의 최고봉들이 21일 대구에 총출동한다. 21일 오후 7시부터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MBC 전국 14개 네트워크사(MBC본사 등 4개사 제외)가 공동제작하는 MBC가요베스트에 출연하기 위해서다.
이날 녹화에는 김승현, 박규리의 사회로 김용임 현숙 이용 김수희 김연숙 문희옥 최유나 금잔디 장보윤 나연 김수찬 서인아 장미 박미영 명진 이순정 등이 2시간 30여분 동안 무대에 올라 각자 히트곡과 지역민들의 애창곡을 들려주며 내고장사랑대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게 된다. 특히 평소 방송을 통해 주로 보던 인기가수를 지척에서 지켜보게 될 대구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녹화분은 공동제작에 참여한 방송사 사정에 맞춰 모두 2회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 가요베스트 방송 시간은 사별로 조금씩 다르며, 대구MBC는 월요일 오후 6시10분, 포항ㆍ안동MBC는 일요일 낮 12시10분부터 1시간 동안 한다. 이날 녹화분의 구체적 방송 일자는 방송사 편성사정에 따라 추후 확정된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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