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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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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 강화

입력
2016.05.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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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경. 연합뉴스
세종시 전경. 연합뉴스

행정도시건설청(행복청)은 19일 정부세종청사 국제회의장에서 4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 지원 및 입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점검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행복청은 입주 전 주택 품질 개선을 위해 민관합동 품질검사와 예비 사용검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2ㆍ3생활권 주민들의 원활한 입주와 광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내부도로망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주민들의 문화 여가생활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하고, 간선급행버스(BRT)와 지선버스 노선을 확충하는 등 대중교통체계도 지속적으로 개선키로 했다.

내년 초 8,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2-2생활권(새롬동)에 대해선 입주 전 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시공현장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입면 특화와 순환산책로 등 특화 계획의 이행여부도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주민복합공동시설(복합커뮤니티) 준공 전 입주민의 행정서비스를 위해선 이동민원실을 설치하고, 광역복지지원센터 운영주체를 조기에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계기관별로 자체 운영하는 실무점검단을 통해 도로, 교통신호체계, 대중교통, 학교 등 주민생활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기로 했다.

행복청 안정희 고객만족지원팀장은 “4단계 이전 기관의 빠른 정착을 돕고,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대비해 입주민의 생활편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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