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안동시는 이달부터 내달 하순까지는 사과 등 과수작물의 열매속기와 봉지 씌우기에다 모내기가 겹쳐 농촌 일손이 크게 달린다고 보고 내달 20일까지 집중적인 일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1인 1일 이상 농촌일손돕기를 목표로 한 가운데 지역대학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안동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연보호 협의회,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읍면동자치위원회 등이 참여를 선언했다. 고령이거나 부녀자농가, 보훈농가 등 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농협중앙회 안동시농정지원단에서는 인력중개센터를 개설해 도시와 농촌간의 인력을 중개하고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일손돕기사업으로 농촌의 부족인력을 완전 해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손 돕기를 통해 소통하고 어려움을 서로 나누면서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아름다운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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