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남 함평군보건소가 19일 오후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제8회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평군보건소는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체계 구축과 우수사례 평가 결과 종합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상금 800만원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주민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사업을 보건소 자체적으로 계획해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만성질환,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구강보건, 심뇌혈관예방, 한의약건강증진, 아토피관리, 여성과 어린이, 치매관리, 재활, 방문건강관리 등 13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의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사업을 개발하고, 생애주기별 대상자 중심의 효과적인 사업을 수행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함평은 주민 맞춤형 건강정책을 펼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함평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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