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전국 출산율 1위
전남 해남군이 건강 가정 다출산 국회포럼으로부터‘2016 다출산 도시’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회 건강 가정 다출산 국회 포럼에서 해남이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극복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다출산 도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08년 전국 최초 출산정책팀을 신설하고 신생아 양육비 지원, 난임부부 본인부담금 지원 등 출산가정 지원을 해왔다.
또 땅끝 아빠캠프, 출산축하광고 게재, 유모차 행진 음악회 등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 3년 연속 출산율 전국 1위 기록을 달성, 저출산 극복의 모범사례로 국내외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가정 다출산 포럼은 (사)한국가정사역협회와 건강가정 저출산극복 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새누리당 저출산특별위원장 이주영 국회의원, 나눔국민운동본부 손봉호 이사장, 유중근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