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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다면… 대구뷰티엑스포

입력
2016.05.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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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다면… 대구뷰티엑스포

화장품 헤어 네일 메이크업 의료뷰티 등 뷰티산업의 모든 것 한자리에

지난해 열린 대구뷰티엑스포에 관람객들이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뷰티엑스포에 관람객들이 참여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뷰티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바이어를 상대로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뷰티엑스포 수출상담회에서 업체 관계자들이 바이어를 상대로 자사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뷰티엑스포 미용경진대회의 한 장면. 대구시 제공
지난해 열린 대구뷰티엑스포 미용경진대회의 한 장면. 대구시 제공

미의 도시 대구에서 국내외 뷰티산업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구뷰티엑스포(www.beautyexpo.kr)가 20~2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3년 처음 열린 대구뷰티엑스포는 나날이 성장하는 뷰티산업의 최신 정보와 경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박람회다.

올해 엑스포는 국내외 160개 사가 화장품 에스테틱(마사지 등 전문가를 통한 피부관리) 헤어 네일 메이크업 바디뷰티 의료뷰티 토탈뷰티 등의 분야에서 6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25건의 부대행사와 세미나,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열린다.

급성장하고 있는 의료뷰티에는 성형외과 피부과 모발 한의원 등에서 의료관련 정보와 신제품, 신기술을 소개한다. 화장품과 에스테틱에선 대구테크노파크와 한방산업지원센터, 바이오 헬스융합센터를 통해 지역 화장품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네일 분야는 국내 최고 브랜드 23개사가, 안경과 패션, 주얼리 등 토탈뷰티 분야에는 지역에 제조기반이 둔 업체들이 많이 참여하고 이들 분야별 융복합을 통해 대구만의 독창적인 뷰티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부대행사로는 국제적인 헤어아티스트인 타다오 아라이 헤어쇼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이 K뷰티 웨딩쇼를 펼치고,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미용, 청년취업준비생을 위한 해외국비지원 취업 및 창업설명회, 의료뷰티관광설명회, 최근 대중화하고 있는 왁싱(제모)세미나도 열린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뷰티체험관도 새로 선보였다. 미스코리아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시간도 갖는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뷰티체인지관을 확대해 네일 한복 웨딩드레스체험과 추억을 영원히 간직한 사진촬영관 등 다양한 무료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국내 최대 피트니스 대회인 나바코리아 케이아이스포츠페스티벌도 22일 열린다. 4,000여 명의 선수들이 등록을 마쳤고, 세계적인 피트니스제조업체들과 바디뷰티 업체가 참여해 전문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피트니스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수출 및 내수진작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수출상담회를 연다. 한국화장품의 주력수출시장인 중국 동남아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지의 32개사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뷰티제품의 수출을 상담하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뷰티산업은 고령화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로 안티에이징(노화방지)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급성장하는 분야”라며 “여성은 물론 남성 청소년 등을 위한 패션 화장품 등에서 수요가 급성장하는 만큼 21세기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대구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뷰티산업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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