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면 더 즐거운 스피돔 ②라운지·갤러리·북카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알면 더 즐거운 스피돔 ②라운지·갤러리·북카페

입력
2016.05.18 15:55
0 0

▲ 라운지

대부분의 경륜 팬들은 광명스피돔을 '자전거 메카'로만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큰 오산이다. 지난 10년간 광명스피돔은 복합레저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기 때문이다.

광명스피돔의 경우 중형급 소극장이나 갤러리 이상의 공연과 전시를 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매주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해 경륜 팬들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김용석 경륜사업본부 홍보 팀장은 "스피돔이 경륜만 하는 곳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지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향후에도 다양한 계층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생동감 넘치는 라운지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일요일 5경주 종료 이후부터 공연은 시작한다. 공연은 밸리댄스부터 마술·저글링 등 묘기를 보여준다. 또 팝페라 가수가 무대에 올라오고 걸그룹댄스로 흥을 돋운다. 이 밖에도 재즈밴드·전자 바이올린 등이 하루 4회씩 공연한다. 라운지에서는 음악과 댄스뿐 아니라 덩치가 큰 조각전이 열리기도 한다. 장소는 스피돔 2층 21번 기둥 인근이고 수용인원은 200명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체험 교실도 준비돼 있다. 스피돔 2층 체험 학습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구연동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운지 공연은 매월 말 경륜홈페이지 좌측 하단에 공지 된다.

▲신인작가 발굴하는 갤러리

▲ 갤러리

스피돔 4층 4~10번 기둥인근에 위치한 갤러리는 한국 예술을 풍요롭게 한다. 특히 신인작가들을 발굴해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은 이윤을 추구하는 일반 갤러리와 차별화가 되는 점이다. 올해는 총 9회에 걸쳐 전시가 준비돼 있다. 지난해에는 6~7월 열린 노희진 개인전 '별을 노래하는 물고기'가 호평을 받았었다.

갤러리는 보통 4주간 전시한다. 전시 장르는 회화부터 사진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하다. 또 대중적인 컨셉 위주의 작품을 전시하고 되도록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를 선호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전시설명회를 개최해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25일부터는 4주간 김연주의 풍경을 만끽하다가 전시되고 있다.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북카페

▲ 가족북카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북카페도 스피돔의 킬러 콘텐츠 중 하나다. 4층 17번 기둥 인근에 있는 북카페에는 2,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장르는 소설 부터 만화 경제 여행 에세이 등이다. 30여명을 동시에수용할 수 있고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또 11대의 컴퓨터도 설치돼 있어 인터넷 서핑도 자유롭다. 성인이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여는 하지 않는다. 북카페와 달리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가족북카페도 별도로 준비돼 있다. 가족북카페는 2층 19번 기둥 인근에 있고 과학·동화·전래동화·위인전 등 4,000여권이 비치돼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