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이 예정된 전시회와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
갤러리 UHM은 19일 예정된 조영남의 전시회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조영남 소속사 관계자는 “전시회를 예정대로 열 계획이었으나 갤러리와 상의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1일 경기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계획된 ‘2016 조영남 빅콘서트’도 취소됐다. 그러나 20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열릴 ‘조영남의 봄소풍-부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조영남은 무명화가 A씨가 자신이 8년간 그림 300여 점을 대신 그려줬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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