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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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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기독병원 중환자실 적정성평가 2등급

입력
2016.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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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높은 평가

목포기독병원 전경/2016-05-18(한국일보)
목포기독병원 전경/2016-05-18(한국일보)

목포기독병원은 18일 전남권 종합병원에서는 유일하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중환자실 적정성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이번 평가는 263개 전국 상급종합병원(대학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2014년 10~12월 진료분 3만7,577건의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전담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병상 수 대비 간호사 비율, 중환자실 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등 7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평균은 58.2점(상급종합병원은 89.2점, 종합병원은 52.1점)으로 병원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최우수등급인 1등급(95점 이상)을 받은 곳은 강북삼성 등 11곳으로 대부분 서울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2등급 64곳 또한 53%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목포기독병원 관계자는“지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 1등급에 이어 중환자실 의료 질 영역에서도 전국 대학병원들과 나란히 좋은 평가를 받아 지역의 최고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의료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각종 병원평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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