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이틀 간 세종시 조치원역 야외광장에서 흥겨운 ‘락(Rock)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세종시는 코레일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세종 락 페티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치원역 광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락 페스티벌은 ‘탈(脫ㆍExodus)’을 주제로 지역의 밴드연합회 학생들과 시민이 어우러진 음악축제로 진행된다. 고려대와 홍익대, 서울지역 일부 대학생들로 꾸려진 14개 음악동아리가 참여해 매일 7개 팀이 신나는 연주를 선사한다.
세종시는 이 축제가 구도심인 조치원에 새로운 젊음의 문화를 형성하고, 대학생들과 지역이 소통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시 청춘조치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조치원역 광장에 젊음을 불어넣어 공연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락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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