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한국계 입양아 로버트 레프스나이더(25)가 메이저리그에 호출됐다.
미국의 야구 잡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8일(한국시간) 양키스가 트리플A에서 올 시즌을 출발한 레프스나이더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레프스나이더는 올 시즌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에서 34경기에 나가 타율 2할9푼3리(133타수 39안타)에 2홈런, 10타점, 18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주로 2루수를 맡던 레프스나이더는 마이너리그에서 일주일에 두 번 3루수로 나서고 때로는 우익수로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레프스나이더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6경기에 나와 홈런 2개를 포함해 13안타, 타율 3할2리를 기록해 가능성을 보였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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