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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국제금융센터 원장으로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출신인 정규돈(사진)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내정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1999년 정부와 한국은행 출연으로 설립된 국제금융센터는 어윤대 초대 원장(전 고려대 총장)을 제외하고 7대 원장까지 전부 기재부 출신이 맡았다. 7대인 김익주 현 원장의 임기는 내달 초 끝난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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